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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사장으로 산다는 것

사장의 오류, 회사의 오류에 대한 생각

by Miscella 2016. 12. 14.


인터넷에 떠도는 사장의 오류라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에 대한 메모를 해봅니다.





1. 인력의 오류

사장님 눈에는 인력이 남고, 직원들 눈에는 인력이 모자르다.  항상.


사장의 입장에서는 급여를 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일이 많더라도 수익에 문제가 있다면 직원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일이 없으면 해고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장이 아닌 이상 언제나 직원 급여 대한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직원 충원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것이 3개월이상 지속되면 직원을 채용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2. 경쟁의 오류

경쟁사와 경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직원들을 서로 경쟁시킨다.

내부경쟁이 외부경쟁력을 높인다고 착각한다 


원작자가 어떤 의도로 이 글을 쓴지는 모르지만...

내부 경쟁이 강하다는 것은 조직간의 팀웍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내부 경쟁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한다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디자인회사에서 내부에서 시안을 수십개 만들어서 2~3개 제안하는 것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3. 운영전략의 오류

그저 운영인데 거창하게 '전략'이란 말을 갖다 붙인다.

누구와 운영을 놓고 싸우는데? 


내가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이지 않을까요?

운영이라는 일이 매우 루틴한 일이기 때문에 저평가받기도 하니 이왕이면 운영을 위한 고객만족저해요소, 내부문제 등에 대하여 싸우는 전략이라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가격 협상의 오류

한번 거래를 트면 계속 이어지니 가격을 깎아 달라고 말한다.

물론 그 다음 거래는 없다.


언젠가는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일반적인 거래처는 그렇더군요...

처음부터 단발성이라면 다른 업체로 가지도 않습니다.

너무 비관적인 것 같습니다.



5. 업무공유의 오류

공유할 마음이나 필요도 없으면서,

문제만 생기면 업무공유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서 공유를 합니다. 업무공유가 안됬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6. 회식의 오류

회사 내에서 발견되는 각종 오류들


이 말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7. 등산의 오류

(특히 사장님) 자신이 등산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줄 안다


이래서 공유가 필요합니다. "저는 등산말고 다른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등산을 간다면 가야죠....ㅜㅜ



8. 핵심인재의 오류

우리 회사에서 핵심인재라고 뽑힌 자들은 업계 최고가 아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최고가 아니다. 


그런 이유로 당신이 지금 현재 회사에 있을 수 있습니다.



9. 예산의 오류

예산을 아끼면 욕 먹는다. 그리고 다음엔 깎인다. 


그냥 긍정적으로 보죠.... 정부도...기업도... 집도... 동일한 현상입니다.



10. 위기 관리의 오류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한 사람은 보상 받지 못한다.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보상은 나쁜 일이 일어난 후에 수습한 사람이 받는다.


나쁜 일이 않도록 대비한 사람이 보통 수습을 하지 않나요?

수습을 위한 고민도 분명히 하고 있었을 텐데요... 아니라면 8번에 대한 문제로 다시...


 

추가로 또 있는데 나중에 다시.....

제가 7년여 동안을 직원으로... 나름 핵심인재.... 

그리고 10년여 동안 사장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내용이니 지극히 주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