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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_잡다한 일상

말 많은 서울로 7017

by 잡다주의 2017. 5. 25.

음... 말많은 서울로 7017에 갔다 왔다.

가서 신발나무(슈즈트리)도 보고 왔다.

결론은 그 돈쓰고 이것이 최선인가라는 생각만 든다.

서울시에서는 서울관광상품공모전에 지정주제로 서울로 7017을 지정하는 등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지만...

특별시 단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는 미흡한 생각이 든다.   


신기한 것은 서울로7017에 대한 부정적인 글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내가 이상한 관점으로 보는 것인가?


덕분에 서울역사 주변의 노숙인들의 현실도 보았고...

조만간 그들이 위로 올라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지금은 사람도 많고 눈에 보이지 않는 통제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서울로 7017의 좋은 점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한 야경을 볼 수 있다라는 건데...

참고로 서울역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보는 서울스퀘어를 바라보는 야경도 좋다.


중림동에서 넘어가다 보면 볼 수 있는 서울역


말많은 신발나무... 슈즈트리....

화요일 비가와서 그런지... 신발냄새는 정말...ㅠㅠ

비용은 둘쨰치고...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아무리 만들어 놓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현대미술이라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미술품은 어느정도 대중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작가의 의도를 왜 관람객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지...

재능기부를 했다는데....  그러니 이런듯...


결론

이왕 만들 것 잘만들지...

서울로7017은 큰 육교

뭔가 큰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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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겨울에는 찾아가기 싫을 듯

야경 하나는 성공

중림동, 만리동 젠트리피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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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방법으로 개발이 되던 안되던 젠트리피케이션은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