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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경영, 경제 상식

비싼 자동차라고 보험료가 비싸지는 않는다

by 잡다주의 2017. 3. 17.


자동차 보험은 차량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보험료까지 비싸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렴한 차라고 보험료가 꼭 낮지도 않습니다.

어떤 기준에 의해서 보험료가격이 정해지는지 알아봅시다.


보통 금융권에서는 개인별로 신용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금융 신용도가 10등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렇듯이 보험등급도 보통 28등급으로 나눠어져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운전자 나이, 성별, 운전 경력 등 일반적인 상황과 과거 교통사고 사고유무 등으로 조정하여 

1등급으로 갈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고, 28등급으로 갈수록 보험료가 낮아집니다.

금융신용도는 1등급이 좋은 반면에 자동차 보험등급은 1등급이 안좋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규가입 시 11등급에서 시작하는데 한 5년 무사고면 17등급까지 떨어집니다.

그런데 자동차도 등급이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해부터 국내 운행 중인 237종 차량에 대해 등급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1등급부터 26등급까지 있으며 26등급으로 갈 수록 손상이나 수리성이 우수함을 의미합니다.

 

차량에 따라서 사고 시 견적이 덜나오고, 덜 다치고

어떤 차랭은 사고 시 수리 견적이 많이 나오는데 일률적으로 기준을 적용할 수 없어 차종별로 등급을 나눈 것입니다. 

이 등급은 해당년도에 발생한 보험금 지급 통계를 기준으로 조정이 됩니다. 


2017년도에는 K3, 쏘렌토R, 벤츠 S-클래스, 포르쉐 등 96종 차량이 등급이 오르고, 티볼리, 아반떼AD, SM5, 디스커버리, QM3 등 56종은 등급이 내려 갔습니다.

이렇게 같은 운전자라도 차량에 따라 자차보험료가 10% 가량 차이가 납니다.  


특히 차종별 등급은 일반적인 스포츠카 뿐만아니라 쿠페스러운 차량은 보험료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젊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이면서 사고율이 높은 차량이라 보험료가 높은 편입니다.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 보다 자차가 최대 100% 이상 비싸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험개발원의 통계만 가지고 적용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운전자에 따라 사고가 나는 것이지 차량의 스타일에 따라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닌데요.

사고 안나시는 분들은 억울할 것입니다. 

 

이제 차량을 구입할 때 자동차의 등급도 확인해봐야 하는 군요. 

이 제도는 차량 설계개선 노력을 반영하여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207년 4월에 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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