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용 라이트닝, USB C-Type 젠더 오래쓰기 팁

열수축튜브로 각종 젠더 오래쓰기 TIP

갤럭시 A5 2017로 휴대폰을 교체를 하면서 기존에 쓰던 USB 5핀 중심의 충전기와 각종 케이블을 사용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A5 2017은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USB C type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알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케이블이 마이크로5핀입니다.  

그래서 Micro USB 5핀을 USB C-type으로 변환해주는 젠더를 찾아서 넉넉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이 낮은 만큼 불량률 높고(대략 20% 정도)  젠더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는 경우도 많아서 주문할 때 미리 넉넉하게 사둡니다.

구매하는 김에 아이폰용 라이트닝젠더도 미리 사둡니다.

한 10개씩 사서 집, 사무실, 자동차, 캠핑용 가방 등에 비치해 놓으면 어디를 가도 맘이 편해집니다.

그런데 이 젠더가 사진에서 처럼 기존 케이블에 추가로 달다보니 사용하다보면 결속도 잘안되는 현상과 젠더가 쉽게 빠지게 됩니다.

특히, 고속충전이 되는 케이블로 갈수록 두께가 두꺼워지고 무거워서 차량용으로 쓸때 젠더가 쉽게 빠지는 현상이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수축튜브를 사용해서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고자 합니다.

우선 열수축튜브를 준비를 합니다. 

열수축튜브는 열을 가해지면 수축(즉, 쪼그라듦)을 해서 전기선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크기와 칼라별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쇼핑몰에서 각 두께별로 모은 제품을 3,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열수축튜브셋트 검색)

이 정도면 일반인은 거의 평생을 써도 다 못쓸 것 같습니다.

크기에 맞도록 수축튜브를 가위로 자릅니다. 

끝과 끝 지점에 잘 맞춰서 살짝 넉넉하게 자르면 깔끔해 집니다. 이번에 샘플로 만든 것은 약간 크기가 작아 깔끔하지 못합니다.

사진처럼 수축튜브를 끼우고 라이타로 살살 열을 가합니다.

그러면 열을 받는 튜브는 슬슬 쪼그라 들기 시작합니다.

앞부분만 열을 가해서 수축해 놓은 상태입니다.

조금씩 천천히 라이타 불을 가해야 합니다. 고무재질이라 쉽게 타 버립니다.

전체에 열을 가한 모습입니다. 단단하게 결속이 되었습니다.

수축튜브를 길이에 맞게 해야 이쁘게 나오니 길이를 잘 맞추시길 바랍니다.

블랙 충전케이블에 수축듀브로 감싼 모습입니다.

화이트 케이블보다는 보기가 좋습니다.

수축튜브는 10mm 짜리 입니다.

아....  백색 열수축튜브도 팔고 있었습니다.  ㅜㅜ

색별로 준비를 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