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무실 공유기가 상태가 이상합니다.
ipTime N6004이고 아마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보니 2009년도 출시 제품인 듯 합니다.
물론 지금은 단종된 상태고요, 거의 7~8년을 쉬지않고 사용을 했으니 상태가 안좋은 것은 당연한 듯합니다.
무슨 냉장고도 아니고 더 이상 바라는 것이 무리라 생각되는 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믿고 사는 ipTime 공유기로 교체를 하고자 무한 검색을 합니다.
일단 대상 제품은 A3004NS-Dual 제품입니다.
작년에 집 공유기로 선정됬던 아이입니다.
간이 NAS 기능은 가끔씩 사용하는데 편합니다. 헤비유저가 아닌이상 가끔씩이라면 충분한 NAS 기능입니다.
네이버에서 최저가 검색을 하는데 이상한 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자로 최저가가 69,900원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최저가로 판매를 하는 101개의 판매업체의 가격이 모두 같습니다.
그래서 EFM네트웍스 ipTime A1004ns 도 검색을 해봅니다.
최저가를 제시한 130개의 업체의 가격이 37,700원으로 같습니다.
음.... 아무래도 ipTime 측에서 가격통제에 들어간 듯합니다. 아니라면 어떻게 다수의 업체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까요?
가격 통제는 자사 상품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받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유통에서 움직이는 가격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샤오미 총판에서 도매가로 물건을 받는 가격보다 최저가로 검색해서 찾은 일반 쇼핑몰이 더 싸게 공급을 하고 있다는 것도 시장원리에서 나온 가격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이왕이면 싸게 사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소비자 판매가까지 통제를 한다면... 단통법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아마도 시장에서 경쟁자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모든 공유기, 허브가 ipTime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격통제를 한다면 다른 경쟁업체를 만들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타사 제품을 구매하는 것 뿐이지만요....
* 티피링크 Archer C7 AC1750 제품과 고민을 하다가 .... 결국 A3004NS-Dual을 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