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5_쇼핑, 직구

직구 마이크로킥보드 AS

by 잡다주의 2017. 6. 5.


오래전... 2013년도 마이크로 킥보드 맥시 (Maxi Kick Scooter)를 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직구한 이유야 뻔하죠.. 국내 판매가가 너무 비싸고, 그때 당시 환율이 좋았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 아마존에서 구입한 내역을 보니 $129.99 에 직구를 했네요.


_

2013년도에 구매를 한 것이니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특별히 마이크로킥보드는 AS 할 것이 없었는데, 얼마 전 세월의 힘을 거스르지 못하고

손잡이 고무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_

고무 부분만 교체를 하기 위해 마이크로킥보드 한국 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직구를 한 제품에게는 AS도 안되고 부품도 팔지를 않는 군요...

유상 수리를 생각했는데... 좀 괘씸하더군요. 그렇다고 부품을 못 구할 것도 없는데요.

미국 마이크로킥보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한국에서는 부품구입 페이지를 접속할 수 없게 만들었군요.


아무래도 한국 총판? 대리점? 에서 요청을 했을 것 같네요.

_

이런 경우에는 간단히 IP 유회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저는 크롬의 VPN 프로그램인 BROWSEC라는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한국에서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접속하는 것처럼 만들어 주어 

미국 마이크로킥보드 사이트에서 부품을 구매를 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바로 어느 나라든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_

유사 제품도 많은데 굳이 직구 상품에 대해서 유상 수리나 부품 판매를 막아야 했나요?

해외 사이트도 부품 구입 못하게 하고...

물론 상대적인 입장도 있겠지만...  그래도... 

네스프레소도 결국에는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소비자는 생각보다 영악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