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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정책자금이 있습니다.
주로 자영업, 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자금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2년 거치 3년 분할 납부가 가능한 자금입니다.
워낙 금리가 낮아서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쉽게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루 200억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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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만 하면 원하는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하는 역할만 합니다.
즉,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이니 해당 자금을 운용하는 신용보증재단에서 검토를 부탁합니다. 라는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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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와 각 담당 역할을 보면
1.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오프라인) / 확인서에 있는 대출금은 의미 없습니다.
2. 대출서류 심사 접수 :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 또는 접수 위탁 대행 은행 (접수만 받습니다.)
3. 대출 금액 심사 및 결정 : 지역 신용보증재단
4. 대출 실행 : 시중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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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에서 일일이 접수를 받기 힘든관계로 일부 은행 지점과 협약을 통해 접수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은행에 가서 서류접수하고 해도 다시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 금액 승인을 하는 형태입니다.
결국, 최종 대출 금액은 신용보증재단이 별도 심사 후 신용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접수 위탁 대행 은행에서 작성한 대출 금액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 최대한도인 7천만원을 써주고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되니 온라인 발급의 경우 순식간에 200억 한도가 소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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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무조건 원하는대로 대출해주는 것처럼 알고 있는 분이 많아 간단한 글을 남깁니다.
정책자금은 조금씩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으니 많은 기대는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