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_잡다한 일상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Miscella 2017. 2. 25. 06:00

아직도 도깨비의 휴유증이 큽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OST 하며, 촛불만 끄면 도깨비 소환한다는 등...


그래서 대세는 대세인 만큼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에 갔다왔습니다.

가려고 간 곳은 아닌데 강릉에 간 김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도깨비 촬영지는 경포대에서 좀 더 윗쪽은 주민진 항에 있습니다.



주문진에 가면 4개정도의 방파제가 있는데 강릉에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두번째 방파제가 바로 또깨비의 그 장소입니다.

3번쨰와 4번째는 형태가 다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줄이 엄청납니다.

대략 저정도 줄이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찍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일요일 좀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관광객이 많습니다. 

아마 피크 타임에는 두 배 이상의 줄이....



촬영 방파제와 가장 비슷한 1번 방파제에도 어느 정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기다리다가 다음에 찍는 것으로 하고 3번째 방파제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 장소보다는 못하지만 아니 많이 못합니다.

그래서 에버필터로 처리를 하면 새로운 느낌의 이미지로 바꿔봅니다.



3줄 정리

1.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는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찍을 수 있다.

2. 아쉬우면 1번 방파제로...

3. 파도 많이 치는 날이 멋지다.(바닥에 바닷물에 젖어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