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 2017 사용 후기
사실 후기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A5 2017을 산 이유 그리고 만족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입니다.
사진 한 장보고 가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호필름 붙이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 )
처음 잡은 느낌은 이거 아이폰7과 상당히 비슷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와이프폰이 아이폰7이라 더욱 그렇게 느꼈습니다.
크기도 유사하고... 디자인도 닮은 듯...
A5 2017을 사기 전에 갤럭시 알파를 썼습니다.
카메라 렌즈부분이 파손되어 사진을 못찍었던 것... 가끔씩 송화음이 끊기는 현상... 그리고 배터리 용량...
이 3가지를 빼면 굳이 스마트 폰을 바꿀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냥 2년정도 쓰니 디자인에 실증이 나서 바꾸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참, 송화음 끊김현상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였더군요.. 얼마전 업데이트 내용에 개선되었다고 있네요...ㅜㅜ
그러던 중 설 전에 A5 2017 광고를 하는 것을 보고 그냥 사버렸습니다.
제품을 만져보지도 않고 올레샵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CPU나 메모리 기타 성능은 신형이니 쓰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고.....
방수기능은 알파에 없는 기능이나... 물속에 집어넣을 용기는 아직 없고...
안드로이드 OS는 최신 것이고...
가장 끌린 것은 1600만화소의 전후면 카메라였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샤오미 유선 셀카봉도 구매를 했었죠.
샤오미 셀카봉 후기 : http://capablei.tistory.com/33
실제 사용해보니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기능이 참 좋습니다.
시계를 보기위해 폰을 안켜도 됩니다.
위치는 조금씩 바뀝니다. 액정 걱정 안해도 됩니다.
소프트유저의 입장에서는 나머지는 다른 폰과 같습니다.
전화걸리고... 게임 잘 돌아가고.. 인터넷 잘되고...
사실 이 모델은 이 가격이면 플래그쉽 모델을 사는게 낳다라고 하시는 리뷰나 덧글도 많은데요.
스마트 폰을 구매 할 때는 전에 내가 어떤 스마트폰을 썻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기준에 맞추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됩니다.
즉, 제가 사용하는 패턴상 플래그쉽 모델까지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데이타도 1.5.GB 정도 쓰고 통화량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도 WiFi 환경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굳이 약정을 통한 지원금 할인은 애초에도 의미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3만원대 요금제 사용해서 최대 지원금은 어짜피 못받습니다.
그리고 S7의 가장 불만은 모서리 부분의 디자인 입니다. 뭔가 선이 꼬인 듯한 느낌...
그리고 카메라 기능가지고 말이 많은데요...
이 정도 찍히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대 부분의 사진은 A5 2017로 찍은 것입니다.
디테일하게 접근하면 부족한 것도 많겠지만 전화기가 이정도 했으면 훌륭한 것입니다.
결론
1. 스마트 폰을 바꿀때는 전에 쓰는 폰을 기준으로 선택... 티코타다 갑자기 에쿠스로 가면 운전하기 힘듦니다.
2. 일반적인 경우 A5 2017이면 충분하다.
3. 카메라 성능은 생각보다 좋다.
4. 2년간 잘 쓸 것 같다.
5. USB C 타임이라 기존 어답터, 케이블을 위해 젠더를 왕창사야함 (가장 불만 사항)
이래서 이번에도 아이폰으로 못 넘어갔다.
정가 다주고 구매함.
폰할부 24개월, 약정 12개월
할부원금: 548,000원
요금제: 모두다올레 34 월정액 37,400원 - 요금할인 7,480원 = 29,920원
총: 월 52,790원 (VAT 포함)
약정 12개월의 단점은 1년에 한번씩 KT에 전화를 걸어 재약정을 해야함.
재연장을 안하면 요금 할인은 사라진다고 함
그래도 DSLR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좋구나....